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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태국 콘서트 대성황…3분 만에 2만4천석 매진


방콕의 밤 은빛으로 물들이다

[정병근기자] 그룹 엑소(EXO)가 방콕의 밤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태국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엑소는 지난 1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인 방콕(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BANGKOK)을 개최했다. 다양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막을 올린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첫 해외 공연이자 약 1년 4개월 만에 펼치는 엑소의 태국 단독 콘서트로 공연 개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티켓은 오픈 3분 만에 2회 공연 총 2만 4천여석이 매진을 기록했다.

그 열기는 콘서트에서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음은 물론, 엑소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처음 만난 것처럼 매번 설렌다'라는 문구의 한글 및 중국어 플래카드를 시작으로 '언제 봐도 눈부신, 역시 엑소'라는 문구의 한글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쳤다.

엑소는 데뷔곡 'MAMA'로 이날 콘서트의 포문을 연 뒤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 정규 3집 수록곡 무대 등 총 3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엑소는 11일 태국에서의 1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국민 MC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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