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데뷔 첫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며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EXID는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1ST EXID 레고 파티(LEGGO PARTY)'를 개최하고 공식 팬클럽 레고 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데뷔 4년 만에 첫 공식 팬클럽이다.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단식은 공식 팬클럽 명인 레고를 테마로 팬들의 질문과 토크, 게임, 만보기 가요제, 레고 비디오 어워즈 등 다양한 구성과 재미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EXID는 팬들이 직접 만든 데뷔 후 지금까지 EXID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본 후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창단식 마지막에는 팬들이 준비한 '여름 가을 겨울 봄 언제나 EXID 네 옆에' 문구가 적힌 깜짝 슬로건 이벤트로 또 한 번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EXID는 이날 첫 정규앨범 '스트리트(STREET)'에 수록된 '크림(CREAM)'과 팬들의 고마움을 노래한 팬송 '여름, 가을, 겨울, 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클럽 창단식에 의미를 더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 '엘라이(L.I.E)', '아예', '매일 밤', '핫 핑크(HOT PINK)', '위아래' 등 히트곡들을 콘서트 수준의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EXID는 "오늘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역사적인 날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가 정말 소중한 존재고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항상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내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친 EXID는 오는 25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레고 월드 인 타이완(LEGGO WORLD IN TAIWAN)' 팬미팅을 열고 대만 팬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