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나란히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초 세인트루이스 4번째 투수로 나온 케빈 시그리스트가 라이언 브론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브론은 시그리스트가 던진 6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삼자범퇴 당하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마무리투수 오승환에게는 등판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선발 제외됐고 대타나 대수비로도 기용되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2-2로 맞서고 있던 6회말 터진 안드렐튼 시몬스의 솔로포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시몬스는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6구째에 배트를 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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