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공포연극 '흉터'가 새로운 이색데이트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3 월25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동화 소극장에서 상연 중인 '흉터'는 특히 커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산한 공연장에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한 커플 관객들은 70분 동안 몰아치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공포에 서로의 품에 안기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축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러 연극 '흉터'는 과거의 사고로 인해 파생되는 죄책감, 죄의식, 보복에 대한 공포, 후회, 회한 등 마음의 병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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