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이승환의 '빠데이7'이 최장 시간 공연, 최단 시간 매진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승환은 10월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빠데이7'을 개최한다. 12일 오후 8시 하나투어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 '빠데이7' 공연은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2200석 전석이 매진됐다. '빠데이'는 지난해 6시간 21분간 진행되며 공연사에 유례없는 대기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빠데이7'은 이승환이 데뷔 후 27년간 쌓아온 수많은 히트곡 레퍼토리와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완성한 무대 노하우, 타고난 가창력, 완벽한 체력 없이는 불가능한 공연이다. 기록적인 런닝타임 뿐 아니라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에서 국내 최고의 공연 스태프들이 참여해 탁월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 규모도 2배가량 커져, 이승환 만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은 올해 '빠데이7'에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간식, 과일, 매점 쿠폰 등 총 4000만원이 넘는 통 큰 '역조공'을 준비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도 공연장 운영과 티켓사고 방지, 암표 근절 등 관객들을 위한 특별하고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빠데이7'은 이승환이 2016년 진행한 발라드 공연 '온리 발라드(Only ballad)',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형 공연 '오리진(Oringin)', 강렬한 록 공연 '클럽투어' 등 자신의 브랜드 공연들을 종합해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공연에서 있어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빠데이7'을 찾는 관객들이 재확인 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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