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SNL 코리아 시즌8'에서 '미생'의 장그래를 패러디한다. 드라마에서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내 웃음을 예고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 개그맨 양세형은 웹툰 원작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를 패러디해 양그래로 변신한다. '미생 웨이터'라는 코너에 주인공 양그래 역을 맡아 나이트클럽 세계에 첫 발을 내딘 웨이터 미생을 연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떠난 첫 출근길, 옥상에서의 그래와 김대리의 첫 대면, 오과장과의 만남 등 드라마의 '미생'을 대표하는 명장면들을 양세형이 그려낸다. 웨이터의 세계에 절묘하게 녹인 기발한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전설의 웨이터 '양세바리' 캐릭터를 선보였던 양세형은 수많은 유행어와 인기 개그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번 패러디에서도 양세형 특유의 개그감각, 넘치는 끼와 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vN 'SNL코리아'가 공개한 촬영사진에서는 웨이터계의 미생, 양그래로 변신한 양세형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웨이터복을 입고 자신의 이름표를 자랑스럽게 내밀고 있는 양세형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생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세형이 호스트로 출격하는 'SNL코리아 시즌8'는 오는 17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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