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모모랜드의 데뷔가 불발됐다.
더블킥컴퍼니는 지난 16일 오후 "모모랜드가 파이널 미션 실패로 인해 연습생들의 데뷔가 무산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블킥컴퍼니는 "이날 방송된 것처럼 예비 모모랜드 멤버들은 지난 3일 '3,000명을 모아라' 파이널 미션 무대를 가졌으나 최종 미션에 성공하지 못했다. 현장에는 2,300여 분의 시민이 함께 했지만 데뷔 목표였던 3,0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미션 실패를 알렸다.
이어 "최종 미션에 성공할 경우 모모랜드는 곧바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실패함에 따라 혜빈, 주이, 낸시, 아인, 연우, 나윤, 제인 등 7인의 모모랜드 멤버들은 데뷔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모모랜드 최종 멤버였던 7인은 곧바로 데뷔하는 것 대신 실력을 쌓아 다시 한 번 데뷔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속사 측은 "모모랜드 멤버들을 찾아주시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여러분을 만나고, 모모랜드로 초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모랜드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데이지, 신시아, 희재는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다. 더블킥컴퍼니는 "이들은 현재 가족의 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더블킥컴퍼니는 연습생들은 물론 이들의 부모님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 밝혔다.
엠넷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더블킥컴퍼니 소속 10인의 연습생들이 데뷔를 목표로 한 여정을 담아낸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 1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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