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소녀시대 임윤아가 연기돌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털어놨다.
임윤아는 2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더케이투, 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성용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임윤아는 "오랜만에 한국 작품을 하는 거라 긴장 아닌 긴장도 됐고 고민도 됐다"라고 밝혔다.
출연진에 대한 신뢰감도 나타냈다.
임윤아는 "지창욱은 제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만한 파트너인것 같다.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 처음 봤을 때 굉장히 긍정 에너지가 많고 남자다운 모습도 많은 것 같았다. 송윤아 조성하 선배님에게 배우는 점도 너무 많다"라고 출연진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런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보자마자 이 캐릭터는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확고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 아이유와 함께 '대표 연기돌'로 꼽히는 윤아는 연기돌 부담감과 편견에 대한 질문도 답했다.
임윤아는 "예전에는 그런 시선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 이번에는 포커스를 다른 분들이 봐주는 제가 아니라 제 자신에게 도전하는 큰 작품인 것 같다. 그런 면에 있어서 부담감이 훨씬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좋게 봐주면 너무 좋겠지만 제 자신에게 도전하고 새로운 걸 해보는 쪽으로 목표를 뒀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현장에서 감독님도 잘 이끌어주고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한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리셋'과 '용팔이' 등을 쓴 장혁린 작가와 드라마 '추노', '빠스껫 볼' 등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THE K2'는 오는 2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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