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놀란 레이몬드 대신 오른손 불펜요원 맷 반스를 상대로 좌타석에 들어선 그는 스트라이크 2개로 몰렸으나 볼 2개를 이어서 고른 뒤 6구째 155㎞ 강속구에 반응했다. 타구는 수비시프트를 꿰뚫고 우익수 앞까지 굴러가는 안타였다.
다만 후속 애덤 존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김현수는 득점없이 공격을 마쳤다.
경기는 데이빗 오티스의 3점홈런에 힘입은 보스턴이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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