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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휩싸인 정준영, 기자회견서 직접 입 연다


성관계 중 몰카 혐의…검찰 원점에서 재검토 방침

[이미영기자] 가수 정준영의 성폭행 혐의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준영이 오늘(25일) 직접 입을 연다.

정준영 측 관계자는 25일 조이뉴스24에 "정준영이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정준영이 성관계 도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으며,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를 취하했다.

앞서 정준영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준영 측이 "사소한 오해로 생긴 해프닝이며,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무혐의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로 동영상 촬영이 알려지며 사건은 다시 재점화 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동부지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솔로와 밴드 드럭레스토랑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집밥 백선생2' 등에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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