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민정이 '맨투맨'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0일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 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정 캐스팅 사실을 알렸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김민정은 극중 여고시절부터 여운광의 팬클럽을 이끌어 온 열혈 팬 차도하 역을 맡았다.
극 중 차도하는 성공한 팬의 역대급 사건을 터뜨리고 여운광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팬 매니저로 취직한 인물이다. 여운광의 무한 신뢰 속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함은 물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 몸으로 '오빠'를 사수한다. 하지만 김설우란 경호원이 불쑥 나타나면서 완벽했던 일상이 금이 가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김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색다른 캐릭터를 맡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김민정이 맡은 차도하는 박해진과 박성웅 두 남자 사이에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지닌 인물"이라며 "단연 드라마 속 화룡점정을 찍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투맨'은 오는 10월3일 주조연 배우들의 상견례 및 전체 대본 리딩을 진행한다. 2017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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