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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하석진 저퀄리티 고백 통했다…5%대 눈앞


하석진, 박하선에 취중진담 고백 "좋아하게 됐다"

[이미영기자] '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에 '저퀄리티' 고백을 했다. 러브라인 진전에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5%대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10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6%, 최고 5.1%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9회 방송이 기록한 평균 4.2%, 최고 4.7%보다 상승한 수치. 또 지난 8회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5%를 뛰어넘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석진이 박하나에 취중 고백을 하며 러브라인 전세가 뒤바뀌는 모습을 예고했다.

박하나(박하선 분)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진정석(하석진 분)은 퀄리티가 다르다며 단념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했고, 원장(김원해 분)이 때마침 퀄리티에 맞는 여자를 구해왔다며 소개팅을 주선했다. 배우 전소민이 명문대 의대 출신 미모의 소개팅녀로 전소민이 나왔다. 전소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박하나를 생각하던 진정석은 끝내 "다른 사람이 생각나서 못 만나겠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랍스터를 들고 진정석을 후려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극 말미 자신의 마음을 점차 깨닫는 듯한 진정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혼술을 하며 계속 박하나를 생각하다가 결국 넘긴 적 없는 자신만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넘어버렸다. 결국 진정석은 술에 취해 박하나의 집을 찾아가 "내가 퀄리티 떨어지는 너를 좋아하게 됐다.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사과하라"며 폭풍 고백을 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전한 '저퀄리티' 고백이었지만,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예고편에서는 박하나를 쫓아다니는 진정석의 모습이 방송, 역전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공시생들의 러브라인도 진전됐다. 기범(키 분)은 채연(정채연 분)과 공명(공명 분)이 함께 공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솟아나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채연은 공명에게 "공부를 위해서는 기범을 끊으라"고 말했고, 기범은 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강의실을 엿보며 질투했다. 공명이 끝내 채연이 아닌 박하나 선생을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하자, 키는 본심을 숨기지 못하고 활짝 웃었다.

그 와중에 채연은 '문송합니다' 등을 설명하며 명문대 문과를 나와도 취직하기 힘든 현실을 꼬집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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