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김소연이 진정한 승리자가 됐다. 드라마 한 편으로 상도 타고 사랑도 얻었다.
올해 종영한 MBC '가화만사성'에서 활약한 배우 김소연이 7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소연은 '올해의 스타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김소연은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닥터스' 김래원, '태양의 후예' 송중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이날 대상으로 호명된 김소연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소연은 "여러분도 믿기지 않으시죠. 전 더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내 인생에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염치 없게 받겠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의 대상 수상으로 인해 '가화만사성'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을 운영중인 봉삼봉 가족들을 배경으로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뤘다.
특히 김소연은 드라마 종영 이후 극중 연인이었던 배우 이상우와 열애 중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가 작품상을 수상했고,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가 작가상을 받았다. 또한 '닥터스' 장현성과 '내딸 금사월'의 백진희가 각각 남녀 최우수상을, '태양의 후예' 조재윤과 '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남녀 우수상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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