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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진짜 '만찢'이 왔다…"내부시사서 기립박수"


11월 네이버 선공개, 12월 KBS 2TV 방영

[김양수기자] 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코믹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KBS 2TV '마음의 소리'(극본 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연출 하병훈 기획 서수민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전문회사)는 네이버를 통해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네이버, 제작사 크로스픽처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올 가을 극강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 한 이광수-김대명-정소민-김병옥-김미경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섯 명의 주연배우들은 함께 공개된 캐릭터의 표정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코믹한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광수는 극중 단순즉흥이 생활인 찌질한 만화지망생 조석 역에 녹아들어 폭소를 자아낸다. 조석의 형인 조준 역을 맡은 김대명은 캐릭터처럼 뚱한 무표정으로, 조석의 여자친구인 애봉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털털함이 엿보이는 해맑은 미소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조석의 아빠 조철왕으로 분하는 김병옥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윙크를 하며 호쾌한 웃음을 날리는 한편, 조석의 엄마 권정권 역의 김미경은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며 발끈한 모습을 띠고 있다.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코믹 비주얼은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포스터 속 이광수-김대명-정소민-김병옥-김미경은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맞춰 입고 가족사진 스타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한 자리에 모여 유쾌함을 내뿜고 있는 다섯 명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밝은 에너지와 단란한(?) 케미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동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마음의 소리' 측은 "포스터에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한 이광수-김대명-정소민-김병옥-김미경의 모습과 함께, 다섯 명의 케미를 고스란히 녹이고자 했다"면서 "편집까지 모든 제작이 마친 상태다. 최근 있었던 내부 시사회에서 기립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올 가을 여러분의 가슴을 뻥 뚫어줄 웃음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웹툰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으로 재구성된 신(新) 가족 예능 드라마. 네이버를 통해 오는 11월 공개한 후 공중파 버전을 추가해 KBS 2TV를 통해 오는 12월 방영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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