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최연소 파트너 신은수 양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지난해 처음 만났는데 영화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아예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친구인데 처음부터 연기를 참 잘했다. 준비를 많이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신예 신은수는 300대의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은 "한겨울에 산에 오르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 입김이 너무 많이 나와서 숨을 쉬지 않으면서 숨을 쉬는 것처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잘 해줬다"며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은 11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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