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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비밀연애 시작…자체최고 4.7%


박하선, 하석진 진심 알고 고퀄리티 키스로 응답

[이미영기자] '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선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드라마는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썼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12회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7%, 최고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가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평균 4.6%, 최고 5.1%를 경신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진정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돋보였다. 같이 출근하자며 직접 에스코트를 하러 간 것은 물론, 커피까지 사들고 오는 등 지극정성으로 노력한 것. 하지만 박하나는 시큰둥한 모습을 보여 진정석은 "내 인생에 이렇게 답이 안나오는 일은 처음"이라며 당황했다. 박하나는 진정석애 "자신의 감정만 생각한다. 이기적이다"는 말로 매몰차게 밀어냈다.

원장(김원해 분)과 술을 마시던 박하는 진정석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됐다. 선배의 제안으로 노량진 학원가에 오게 됐지만 이내 자신이 잘되어가자 선배가 배신을 했고, 진정석은 이기적으로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던 것. 이야기를 들은 박하나는 진정석에게 말을 쏘아붙였던 기억을 생각하며 착잡해했다. 극 말미 진정석은 "상처줘서 미안했다. 더 이상 붙잡지 않겠다"고 했지만 박하나는 "나야말로 제멋대로 판단해서 미안하다"며 키스해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본격 비밀 연애를 시작,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공시생들의 러브라인도 흥미진진 했다.

동영(김동영 분)은 채연(정채연 분)이 공명(공명 분)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범(키 분)은 여전히 채연을 좋아하지 않는 척하며 채연만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기범은 채연이 공명을 좋아하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채연의 생일을 위해 삼겹살과 케이크까지 사들고 오며 노래방까지 함께 가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였다. 기범이 술에 취한 채연을 업지만 채연은 기범을 공명으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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