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이효리의 컴백설이 제기됐다.
13일 한 매체는 이효리가 최근 키위미디어그룹과 만나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새 앨범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다.
이와 관련 키위 미디어 그룹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형석이 이효리를 만나 음반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은 맞지만, 전속계약이나 구체적인 컴백 시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한 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효리가 김형석을 만나 음반 계획을 논의 했다는 것만으로도 가수 복귀를 위한 준비 중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5월 발매한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2014년 11월 종영한 '매직아이'를 끝으로 방송활동도 쉬고 있다.
이효리는 또 제주도에서 남편 이상순과 지내고 있으며, 한때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틍을 했으나 지금은 이마저도 하지 않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8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의 새 앨범 작업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두문불출 하던 이효리가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효리의 컴백설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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