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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LG, 3차전 라인업 발표…이천웅, 양석환 선발


신재영에 강한 서상우는 벤치 대기, 양상문 감독 "큰 경기 수비가 중요"

[정명의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3차전에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허프.

상대 선발 사이드암 신재영을 맞아 1~3번 타순에 좌타자를 배치했다. 1번 김용의, 3번 박용택은 거의 고정 라인업. 2번에 이천웅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1루수로는 양석환, 포수로는 유강남이 선발 출전한다.

서상우도 신재영에게 6타수 3안타, 타율 5할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4타수 2안타, 타율 5할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큰 경기에는 수비가 중요하다"며 서상우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서상우는 특별한 수비 포지션이 없어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는 상황. 양 감독은 "그래도 1루수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며 서상우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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