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0일 19만3천7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87만9천419명을 기록했다. 평일에도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21일을 기해 300만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럭키'는 개봉 전 예매율 1위, 역대 코미디 최단 200만 돌파 등의 기록을 올리며 비수기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 중이다.
영화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새로운 운명을 살게 된 킬러 역을 맡아 맹할약을 펼친다. 예능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굳힌데 이어 영화 원톱 주연으로 나선 유해진이 스크린 흥행을 함께 거머쥐며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비수기 극장가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 중인 '럭키'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다는 점, 유해진의 호감 이미지가 관객들의 관람을 이끌었다는 점, 코미디 영화로서의 충실한 웃음과 재미를 갖췄다는 입소문 등 여러 호재가 맞물리며 흥행을 견인 중이다.
'럭키'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인페르노'는 5만8천2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2만3천32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4위는 심은경 주연의 '걷기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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