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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히메네스, 7회 솔로포로 '0의 행진' 마침표


0-0 맞서던 7회초 호투하던 해커 상대 좌월 선제 홈런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히요미' 루이스 히메네스(28)가 팽팽하던 0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히메네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7회초 NC 선발투수 해커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에 1-0의 리드를 안기는 홈런포였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거듭되며 0-0 스코어가 이어지던 7회초. 히메네스는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등장해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1볼에서 해커의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파울이 될 것처럼 보였던 타구는 결국엔 여유있게 왼쪽 폴대 안쪽에 떨어졌다.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것을 확인한 순간 히메네스는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표시했다. 히메네스의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조이뉴스24 /창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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