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제훈이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박열'(제작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에 캐스팅됐다.
전작 '동주'로 윤동주 시인의 실화를 영화화했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 열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박열'의 타이틀롤을 꿰찬 이제훈은 타이틀롤에는 '파수꾼', '건축학개론'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섬세한 감정표현과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제훈의 캐스팅에 대해 이준익 감독은 "이제훈은 뜨겁고 단단한 불덩이 같은 배우다. 주인공 박열의 내면과 닮았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제훈은 "한 인물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연기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도 영광스럽다. 꼭 만나 뵙고 싶었던 이준익 감독님과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의와 이준익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준익 감독의 12번째 작품 '박열'은 주연배우 이제훈 캐스팅을 확정 짓고, 2017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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