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안투라지' 장영우 PD가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영우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 제작발표회에서 화려한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영우 PD는 "한 분 한분 캐스팅 가장 잘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서 실제로 제안했고, 백프로 싱크로율에 맞게 캐스팅 됐다. 16부까지 찍고 나서도 그렇게 생각했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PD는 또 "사전제작이었다. 화려한 캐스팅이라고 많이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아니었던 분들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진웅도 '시그널' 하고 있을 때였고, 서강준은 '치인트' 할 때였고, 박정민도 상을 받기 전이었고, 광수도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받던 시절은 아니었다. 사전제작이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시작하고 한 드라마다. 지금처럼 좋아보이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 PD는 "캐릭터 이야기를 할 때 배우들에 맞는 캐스팅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들의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0%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tvN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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