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김수현과 가수 이홍기가 프로볼러 선발 2차전에서 탈락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9일에 이어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용인 프로볼링장에서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천 두 번째 경기에 임했다. 오전 8경기 오후 7경기 총 15경기를 치렀고, 전날 펼쳐진 15게임 성적을 합산한 결과 자격 요건인 평균 200점 달성에 실패했다.
김수현은 이날 오전 경기에서 174, 191, 204, 220, 190, 177, 182, 196점, 오후 경기에선 184, 224, 236, 214, 214, 195, 222점을 기록했다. 김수현은 오후에 개인 최고점인 236점을 기록하는 등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평균 200점 이상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전날 15게임에서 기록한 평균 점수 183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홍기는 이날 오전 224, 201, 225, 224,160, 203, 201,172점, 오후 143, 179, 151, 177, 180, 136점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 15게임 평균인 173점을 합산한 결과 커트라인인 200점에 못미쳤다.
1차전을 통과해 프로볼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수현과 이홍기는 비록 프로볼러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다. 평소 즐기던 볼링으로 프로에까지 도전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빛났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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