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국내 최초 원전 소재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 CAC엔터테인먼트)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
이번 펀딩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초로 리워드형과 투자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대형 스케일의 펀딩 프로젝트다. 3일 오전 10시에 리워드형(후원형) 프로젝트가 오픈되고, 이어 오후 2시에 투자 프로젝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앞서 '귀향', '연평해전' 등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영화들이 많은 사람들의 투자를 이끌어 흥행에 성공하며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판도라'의 펀딩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는 문정희, 강신일, 김대명 등 '판도라'의 주연배우들이 전원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문정희는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공감과 함께하는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번 크라우드 펀딩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판도라'는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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