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B.A.P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방용국의 빈자리와 부담감을 털어놨다.
B.A.P는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느와르(NOI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B.A.P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 어제부터 설레서 잠도 못 잤다. 오랜만의 한국 활동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공들인 앨범이다.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B.A.P는 리더 방용국이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면서 5인 체제로 팀을 정비, 이번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활동에는 멤버 힘찬이 임시 리더를 맡았다.
힘찬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방)용국이가 지병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라며 "부담이 많이 되고 있다. 용국이가 짊어지고 있던 짐들을 나누어 갖게 됐는데 생각보다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대에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팀 활동에 있어 동생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부담이 된다. 한번 더 용국이의 대단함을 알게 됐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팀을 잘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용국이)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느와르'에는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를 포함해 보컬, 래퍼라인의 유닛곡과 종업의 자작곡을 포함해 13곡의 수록곡이 담겼다. '스카이다이브'는 얼터너티브, 트랩 등 다양한 장르들의 특징 있는 사운드를 결합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곡으로 거친 세상에 굴하지 않고 B.A.P만의 이상향을 향해 몸을 던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B.A.P는 이날 새 앨범을 발매했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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