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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9.7%로 출발…'갑순이'와 공동 1위


이태환-박예빈, 대만서 우여곡절 첫만남…로맨스 예고

[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SBS '우리 갑순이'와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는 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옥중화'가 기록한 마지막회 시청률 22.6%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 시청률이 10%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으며, '우리 갑순이'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한형섭(김창완 분) 문정애(김혜옥 분) 부부와 그 자식들 등 드라마 등장인물들을 소개했다. 또 한형섭의 막내아들 한성준(이태환 분)과 오동희(박예빈 분)가 대만에서 우여곡절 첫만남을 가지면서 향후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우리갑순이'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옥중화'에 가려져던 '우리 갑순이'는 처음으로 동시간대 공동 1위를 차지, 향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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