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임윤아가 차기작 '왕은 사랑한다'에서 임시완과 호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15일 오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종영 소감 등을 밝혔다.
임윤아는 "한국에서 작품을 한 것도 오랜만이었고, 공백 기간도 길었다. 오랜만의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좋게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THE K2'로 3년 만에 국내 안방에 복귀, 기존의 밝고 씩씩한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임윤아는 "고민이 많았다. 다른 것을 도전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선택을 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그런 면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어졌고 이후에도 조금 더 제 자신을 생각하려고 한다"라며 "'윤아가 이런 역할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준다.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다음 작품 할 때 새로운 도전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아는 로맨스 사극 '왕은 사랑한다'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조만간 촬영에 돌입한다.
임윤아는 "중국에서 사극을 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사극은 처음이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임시완과의 호흡에 대해 "아직 친분이 없다. 좋은 분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분일지 기대도 된다. 드라마 자체도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아는 "올해는 연기자로서의 시간이 많았던 해였다. 중국에서 촬영한 '무신조자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행복했다. 'K2'로 한국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좋았고, '공조'로 영화도 첫 도전했다. '왕은 사랑한다' 촬영도 12월부터 할 것 같다"라며 "소녀시대 스케줄로 꽉꽉 찼던 생활들이 연기적 활동으로 채워졌다. 새롭고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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