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코칭스태프 개편…김평호 코치 영입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코치진 개편을 통해 새롭게 2017 시즌을 준비한다고 16일 전했다.

먼저 전 삼성 주루코치였던 김평호 코치가 새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김평호 코치는 삼성 시절 김상수, 박해민 등 3년 연속 도루왕을 만들어낸 검증된 코치다. 김평호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를 맡음으로써, 3루 작전코치를 담당하게 된 전준호 코치와 함께 더욱 적극적이고 빠른 주루플레이가 기대된다.

투수코치였던 최일언 코치는 수석코치로 임명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체를 지원한다. 최일언 코치의 기존 역할인 투수코치는 김상엽 코치가 수행할 예정. C팀(퓨처스팀)의 지연규 코치는 N팀(1군) 불펜코치를 맡아 기존 투수진의 역량 강화 및 새로운 투수 발굴에 더욱 힘을 불어넣는다.

타격코치 또한 젊어진다. 이도형, 한규식 코치가 N팀의 타격코치로 합류해 패기와 활력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존 양승관 수석코치는 신진 발굴을 위해 C팀 타격코치로 이동하고 박승호 코치와 최훈재 코치는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히며 구단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