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극장가가 대입수학능력시험 이후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대거 극장으로 몰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릴 작품에 호기심이 모아진다.
'비수기의 남자'로 2년 연속 11월 극장가에 등판한 강동원은 10대 소녀팬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티켓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의 매력이 넘쳐나는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몽환적이면서 서정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강동원의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여성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판타지 장르에 최적화된 강동원의 외모는 순수와 동심을 전달하며 10대 관객들의 발길을 잡을 전망이다. 어린 소녀와의 지고지순한 우정,12세 관람등급도 수능 특수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지난 16일 개봉해 7만1천14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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