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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영화 주연 타이틀 아직 무거워, 마동석 전화에 결심"


마동석과 '두 남자'로 호흡

[정명화기자]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거친 남자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민호는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영화 '두 남자'로 호흡을 맞춘 마동석과 막강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터프하면서도 로맨틱한 단짠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마초적이고 강한 이미지의 마동석은 뉴트럴 계열의 포근한 차림에 꽃 한 송이를 손에 쥐고 의외의 로맨티스트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반면 꽃미남 민호는 무스탕 재킷의 깃을 세우거나 록큰롤 룩으로 반항적이고 터프한 스타일을 보였다.

민호는 마동석의 전화로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이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걱정이 됐다. 회사에서도 반대할 거 같았고, 내가 이걸 잘할 수 있을까 자신감도 없었다. 영화의 주연이란 타이틀은 아직 무거운 짐 아닐까 생각했는데 형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형님이 제 마음의 불을 지피셨다"고 말했다.

마동석과 민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두 남자'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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