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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김은숙 대사에 빠졌다 '대본 삼매경'


제작사 "배우들 대본 분석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 연출"

[이미영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공유와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와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대본을 놓지 않고 '대본 열공'에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잠시라도 틈이 날 때마다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표 로코'의 전매특허인 톡톡 튀는 리듬감과 맛깔스러운 대사 톤을 200% 살리기 위해 철저하게 대본을 파악, 분석하는 열의를 드러내고 있는 것.

공유는 불멸의 삶을 사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고자 대본의 글자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대사를 암기한다. 대본을 읽는 동안에도 여러 가지 제스처를 취해보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위해 연구를 거듭하는 것. 젠틀하면서도 잘 생기고 세련된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은 집중력 있게 대본을 독파하는 '무아지경'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세 고3 수험생 역할을 맡은 김고은은 교복을 입은 채 대본을 펼쳐들고 마치 수험생처럼 대본 공부에 빠져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인나는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섹시하고 도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대본 열독' 자태를 선보였다. 또한 육성재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빈틈없이 대사를 정독한 후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촬영이 끝나자마자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연기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도깨비 라인'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대본을 연구하고 분석,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혼자 있을 때도, 함께 있을 때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배우들의 노력이 어떻게 담겨질 지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더케이투'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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