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강동원, 생애 첫 형사 연기 "남성성 끌어올렸다"

[정명화기자] 강동원이 '마스터'를 통해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강도 높은 액션에 도전한 강동원의 지능 범죄 수사팀장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생애 첫 형사 캐릭터로 새롭게 도전, 부상 위험도 마다치 않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강인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캐릭터로 변신한 강동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희대의 사기꾼 '진회장'(이병헌 분) 추격에 사활을 건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은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엘리트 형사로 진회장은 물론 그의 배후 세력까지 모조리 잡아들이려는 단호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형사 캐릭터로 이야기의 전개를 이끄는 강동원은 "안 해본 캐릭터이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강동원은 "지금까지 해 왔던 캐릭터보다 훨씬 남성성을 많이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자'고 생각했다"며 격투 신부터 총격 신, 와이어 액션을 비롯해 카체이싱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격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