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문희준의 예비신부는 크레용팝 소율이었다. 13살 차의 전,현직 아이돌 부부의 탄생이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희준의 예비 신부는 크레용팝 소율로, 두 사람은 목하 열애 중이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조이뉴스24에 "소율이 문희준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은 전,현직 아이돌의 결혼으로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문희준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문희준은 "저를 지켜주고 사랑해주고 저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주니들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어렵지만 말을 꺼내보려 한다"라며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거 같다. 우리 주니스트 여러분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이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다. 우리 주니스트 여러분 항상 고마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희준은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과 신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발표하고 솔로 콘서트를 마쳤다. 크레용팝 소율은 지난달 공황장애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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