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상큼한 청춘들 일내나…시청률 상승세

[이미영기자] '역도요정 김복주'의 역주행이 시작되는 걸까. 시청률이 야금야금 상승하며 탈꼴찌를 바라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4.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4%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1회 3.3%로 출발한 '역도요정 김북주'는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 받으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KBS2 '오 마이 금비'와 격차도 좁혔다. KBS 2TV '오 마이 금비'(5.2%)가 주춤하는 사이 0.6% 차이로 바짝 따라잡았다.

이날 방송된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짝사랑 정재이(이재윤 분)와 만나기 위해 음대생이라고 속이고 비만클리닉에 등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형(남주혁 분)과도 티격태격 하며 더 가까워졌다. 극 말미에는 김복주가 정재이와 정준형이 형제 사이임을 알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은 17.1%로 수목극 독주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