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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 정소민, 이광수에 절교 선언…이유는?


28일 오전 6시 10번째 에피소드 '타이밍' 선보여

[김양수기자]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정소민이 이광수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오는 28일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10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는 KBS 2TV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지난 25일 '타이밍'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조준(김대명 분)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조석(이광수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백편지를 쓰는 조준을 보고 놀라는 조석의 모습이 담긴 것. 이에 조석은 조준보다 먼저 선수를 치려는 듯 애봉이(정소민 분)와 약속을 잡아 고백현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조석의 연락을 받은 애봉이의 설렘 가득한 친구와의 대화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까지 콩닥거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어 조석과 만나 설레하는 애봉이의 모습과, 꽃다발을 든 조석의 모습이 담겨 핑크빛 무드를 예상케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후 조석에게 절교를 전하는 애봉이의 차가운 표정이 그려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혹시 어제 나 뭐 실수한 거 없지?"라는 조석의 말에 애봉이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나 이제 너 보고 싶지 않아. 다시 보지 말자 우리. 잘 살아라. 조석"이라면서 절교를 고한 뒤, 매정하게 뒤돌아 그를 떠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공항버스에 타려던 조석이 애봉이를 부르며 달려가는 다급한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경호원이 막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에게 다가서려 하고 있는데, 이 때 뒤를 돌아 조석을 바라보는 애봉이의 아련한 눈빛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예고편 말미에는 "너한테 할 말 있는데"라는 조석의 목소리로 '타이밍'에 대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웹드라마. 28일 오전 6시에 10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오는 12월9일부터 밤 11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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