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가수 이승환에 대해 '정의가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SHOW'에서 열창하는 이승환의 영상을 링크했다.
주진우 기자는 "발라드 가수가 대형 발라드 공연을 앞두고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걸고 박근혜 뻥쟁이 레이져쇼를 하고 햐아하락을 불러대고 있다"며 "연말 공연 흥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의가수가 말을 안 들어요. 기회만 되면 광장에 나가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25일 오후 촛불콘서트 무대에 올라 '슈퍼 히어로'를 오프닝곡으로 '물어본다' '덩크슛' '단독전쟁' '개미혁명' 등을 잇달아 불렀다. 이어 마지막 곡으로 '소통의 오류'를 불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승환은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무대에 올라 신랄한 시국 발언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으며, 전인권, 이효리와 함께 국민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제작, 유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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