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문희준이 토니안의 '미운 우리 새끼'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문희준은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얼마 전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문희준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문희준은 "장가를 가게 됐다. 만나는 것도 소문을 안 내고 결혼 발표를 갑자기 했냐고 하는데, 무언의 약속처럼 비밀연애를 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만났고,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H.O.T 동료 멤버인 토니안이 비슷한 시기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도 밝혔다.
문희준은 "토니가 왕성한 복귀 활동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에서 지저분한 사람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응원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그 프로그램 섭외를 제가 받았지만, 집 공개를 할 수가 없었다. 집만큼은 혼자 있고 싶어 토니를 추천했다. 제가 어차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문희준은 "토니안과 라디오 끝나고 술 한잔 하며 그런 이야기를 하고 응원을 한다고 했다. 제가 그 다음날 (결혼) 발표를 해서 서먹서먹한 상황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H.O.T 멤버들이 멘붕이다"라는 반응도 덧붙였다.
한편 문희준이 출연하는 '싱포유' 첫회는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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