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상아가 세번째 이혼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이상아의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상아가 세번째 이혼한 것이 맞다. 최근 EBS '리얼극장-행복' 녹화에서 세번째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자세한 사연은 프로그램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지난 2002년 11세 연상 사업가 A씨와 세번째 결혼을 한 바 있다. 최근 EBS 시사 교양프로그램 '리얼극장-행복'에서 5년 간 숨겨온 세번째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상아는 2년의 별거 끝에 3년 전 세번째 이혼을 하며 갈라섰다.
'리얼극장-행복' 제작진은 "그동안 행복하게 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이상아의 세 번째 결혼생활마저 5년 전에 경제적 파탄으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상아는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살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상아는 '리얼극장-행복'을 통해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고, 다시 심기일전해 연기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또 이혼 후 심리적 공황 장애에 빠지고 어머니와의 관계마저 멀어진 상황을 털어놨으며, 어머니와 함께 떠난 힐링 여행으로 상처를 보듬고 화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상아는 1984년 13세에 연예계에 데뷔, 깜찍한 외모로 10대 시절 하이틴 스타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7년 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올해 안방극장에 복귀해 SBS '내 사위의 여자',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MBC '언제나 봄날'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상아는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에 전념하며, 변함 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아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리얼극장-행복'은 오는 6일 밤 10시4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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