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박주미와 이준이 KBS '희망로드 대장정'의 특별 MC로 발탁됐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희망로드 대장정'은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KBS가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배우 강수연, 최강희, 한고은 편에 이어 오는 12월 배우 고아라, 심혜진 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19일 첫 방송되는 KBS 월화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으로 돌아오는 배우 고아라는 '아동 노동의 땅' 잠비아를 찾아가 일터로 내몰린 아이들을 위로해주고 돌아왔다. 고아라가 만난 잠비아 아이들의 이야기는 10일에 공개된다.
30년 간 한결같은 미모와 연기력을 뽐낸 심혜진은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내전으로 고통 받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찾은 심혜진은 전쟁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아픔을 보듬고 안타까운 현실을 알려주기 위해 의미 있는 동행에 함께했다.
두 여배우와 함께 희망을 전할 특별 MC는 '청순의 대명사' 박주미와 한류 아이돌에서 완벽한 연기자로 옷을 갈아입은 이준이 발탁됐다. 두 배우 모두 "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번 동행에 행복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발탁 소감을 전했다. 실제 MC제의를 받자마자 국내외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
'2016 희망로드 대장정'은 오는 10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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