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성현아(41)가 3년 공백을 깨고 연예계 활동에 기지개를 편다.
성현아는 최근 아이돌그룹 엠펙트가 소속돼 있는 마이다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성현아의 첫 공식 복귀작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연극 '사랑에 스치다'(연출 정형석)가 될 전망이다.
'사랑에 스치다'는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성현아는 극중 자유로운 독신주의자 은주 역을 맡아 첫 연극에 도전한다.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성현아는 "지인 소개로 마이다스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을 만났고, 나를 이해하고 나를 위해 함께 뛰어주실 분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현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성현아는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성현아는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고 담담하게 지내려 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부분이 있더라"며 "내 자식을 위해 (강경대응을) 하는 게 옳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현아가 출연하는 연극 '사랑에 스치다'는 오는 15일부터 2017년 2월5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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