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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中 난징 콘서트 현지 사정상 연기…한한령 영향?


SM 측 "현지 주최 측 일정 변경 요청, 새 날짜 협의 중"

[이미영기자] 그룹 엑소(EXO)의 중국 난징 콘서트가 연기됐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엑소의 난징 콘서트가 연기됐다. 주최 측에서 현지 사정상 일정 변경 요청을 해왔다. 현재 새로운 날짜를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엑소는 오는 17일 중국 난징 올림픽 중심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을 두고 최근 불거진 '한한령'(限韓令. 한류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것)에 따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다. 중국 현지 주최 측은 콘서트 날짜 변경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 활동을 마무리한 후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9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에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12월 중 스페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며,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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