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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치 결승골' 맨유, 이청용 나선 C. 팰리스 제압


[맨유 2-1 C. 팰리스]…손흥민은 헐시티전 교체출전

[이성필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청용이 선발로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했다.

맨유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폴 포그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맨유는 7승 6무 3패(승점 27점)로 6위를 유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승 3무 9패(15점)로 16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스완지시티(12점)와는 4점 차이다.

이청용은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시티전 교체 출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어 후반 35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앨런 파듀 감독과 오해에 따른 불화가 깊어진 상황에서 얻은 출전 기회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컸다.

전반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던 양 팀의 균형은 추가시간에 깨졌다. 후안 마타의 가로지르기를 즐라탄이 가슴으로 떨어트렸고 포그바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 크리스탈 팰리스 제임스 맥아더의 동점골로 1-1이 됐고 한 골 승부로 좁혀졌다. 결국, 결정력이 좀 더 좋은 맨유가 승기를 잡았다. 43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넘어지며 슈팅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헐 시티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14분, 후반 18분 멀티골을 넣었고 28분 빅터 완야마의 추가골이 터졌다.

대기 명단에 있었던 손흥민은 후반 29분 해리 케인을 대신해 교체 투입 됐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체력 안배를 위한 선발 제외였던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5위를 이어갔다.

첼시(37점)는 선덜랜드를 1-0으로 꺾고 1위를 질주했다. 맨체스터시티(30점)도 왓포드를 꺾고 4위를 달렸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스완지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에 1-3으로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리버풀(34점)은 미들즈브러를 3-0으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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