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라디오스타'가 빅뱅의 화끈한 입담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6%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라디오스타'는 그룹 빅뱅이 완전체로 첫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나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진 것. 그러나 압도적인 우위로 동시간대 1위는 지켰다.
빅뱅은 이날 방송에서 거침 없는 사생활 폭로와 셀프디스로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했다. MC들은 빅뱅 특집을 두고 '빅뱅 청문회'라고 칭했을 정도. 특히 태양은 연인 민효린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고, 멤버들은 태양의 연애 스타일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막내 승리는 자신의 사업가 기질로 멤버들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빅뱅 특집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SBS '웃찾사'는 2.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추적 60분'은 2.8%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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