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박진영의 '나쁜파티'가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궜다.
박진영의 브랜드 콘서트인 '나쁜파티'의 2016년 공연인 '나쁜 Bar 파티'가 총 4회 예정된 가운데 12월 23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Bar인 스튜디오J에서 2차례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이 공연장인 바를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박진영 표 '나쁜 파티'의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로 가득했다.
박진영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울면 안돼' 등 크리스마스 캐럴로 시작해 자신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어머님이 누구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 그릭 올해 자신이 만들어 히트시킨 '셧업(Shut Up)', '너무너무너무'의 무대도 선보였다.
관객들 역시 박진영의 히트곡과 명곡들이 공개될 때마다 열광적인 응원과 함성을 보내주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노래를 따라 열창해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 이번 콘서트가 19금으로 진행된 만큼 박진영과 관객들이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자연스런 모습도 몇 차례 연출돼 바 콘셉트 공연만이 가질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23일과 24일 진행된 '나쁜 Bar 파티'는 30일과 31일에도 스튜디오J에서 진행,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에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진영은 2007년부터 '나쁜파티'를 개최, 2008년 '올나잇스탠드', 2009년 '이제 사랑은 없다', 2010년 '더 댄서(The Dancer)', 2012년 '나쁜 재즈바', 2013년 '하프타임 쇼(HALFTIME SHOW)', 2015년 '나쁜파티 STRIP' 등 매회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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