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가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동반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김국진과 유이가 맡았다.
실제 연인인 김소연과 이상우는 '가화만사성'으로 연속극 부문 최우수상을 동반 수상했다.
이상우는 "MBC에서 두번째 받는 상이다. '가화만사성'을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소중한 팬 여러분 감사하다. '가화만사성'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팀들과 이 상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수상 소감에서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무대 아래서 연인의 수상 장면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는 각각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서진은 "'결혼계약'이 땜빵 드라마라 잘 될줄 몰랐다. 힘든 역할인데도 너무 잘해준 유이에게도 감사하다. 그 땐 정말 남자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는 재치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랜만에 연기 대상에 왔는데 저를 믿어주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이는 "남자친구 속인거 서진이 오빠 미안하다"라고 언급한 뒤 "제가 진짜 많이 부족한 사람인 거 안다. 노력해야 할 사람인 것 안다. 이 상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눈물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는'가화만사성' 김소연, '쇼핑왕루이' 서인국, '결혼계약' 유이와 이서진, 'W' 이종석과 한효주, '옥중화' 진세연 등 7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상은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