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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활동 제동' 뉴진스 "더 강해질 것⋯컴플렉스콘 후회없이 즐기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NJZ로 팀명을 바꾼 뉴진스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독자활동에 제동을 걸자 심경을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21일 'njz_official' 계정을 통해 "다 괜찮을 거예요 버니즈"라며 "쉽지 않겠지만 오늘은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히 자거나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게재했다.

뉴진스가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홍콩 '컴플렉스콘'에 출연한다. [사진=컴플렉스콘]
뉴진스가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홍콩 '컴플렉스콘'에 출연한다. [사진=컴플렉스콘]

소속사는 "강하게 버티려고 하는 만큼 생각이 정말 많았는데, 예전처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버니즈의 입장을 봤을 때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고 지금도 힘들어할까봐 걱정"이라며 "다 한명씩 안아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다"고 팬들을 걱정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누구보다 우리의 편에 남아 있으면서 끝없이 응원해주는 사람들인데 정말 고생이 많다"며 "덕분에 우리 5명이 더욱 강해졌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오는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 오른다. 멤버들은 "아직은 끝이 아니다. 미래를 보지 못하니깐 어떻게 될건지 몰라서 정확히 얘기해줄 순 없다"면서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일요일 무대에 다같이 행복하게 즐기자. 결국 음악을 통해서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시 원자리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후회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즐기자"고 공연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음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뉴진스 측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을 언급하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며 향후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 쟁점을 다툴 예정이라 밝혔다.

어도어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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