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언더피프틴' 측이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이국용 PD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언더피프틴(UNDER15)' 긴급 기자회견에는 크레아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황인영 대표, '언더피프틴' 연출을 맡은 용석인 PD가 참여했다. 당초 함께 하기로 했던 이국용 PD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인영 크레아 스튜디오 공동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걸그룹 오디션 '언더피프틴'(UNDER15) 제작관련 긴급 보고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ef415fe53d765.jpg)
![인영 크레아 스튜디오 공동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걸그룹 오디션 '언더피프틴'(UNDER15) 제작관련 긴급 보고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4f3ed03752764.jpg)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 중 선별된 59명 신동들이 오디션이 참여했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황인영 대표는 "여러가지 논란과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심려 끼쳐 굉장히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면서 "너무나 예상 못한 의혹들이 마치 사실인 양 확대되며 퍼지고 있다. 단순히 제작사 뿐 아니라 출연자, 참가자, 그리고 일류 마스터와 트레이너, 스태프들까지 명예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례적이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라면서 "이 자리에서 우리는 사실과 다른 부분을 해명하고 싶다. '언더피프틴'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을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더피프틴'은 31일 방송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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