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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이즈나 "테디+더블랙 조언 속 가사 과몰입, 행복한 컴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돼 지난해 11월 가요계 데뷔한 그룹 이즈나가 첫 컴백한다. 데뷔 100일을 갓 넘긴 이즈나는 신곡 'SIGN'을 통해 힙하면서도 청순 아련한 멜로디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준비 마쳤다. 비록 윤지윤의 활동 중단 속 6인 체제로 컴백하게 된 이즈나지만, 돌아올 윤지윤의 몫까지 열심히 하며 종래 빌보드와 그래미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31일 컴백하는 이즈나는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뷔곡 '이즈나'와 신곡 'SIGN'을 향한 애정,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느낀 팬들을 향한 감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이즈나 일문일답 전문이다.

그룹 이즈나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그룹 이즈나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첫 컴백 소감은?

(방지민) 4개월 만에 첫 컴백하게 됐다. 이즈나와 또 다른 분위기로 컴백할 수 있게 돼 설렌다. 빨리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유사랑) 컴백은 처음이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이 곡을 처음 듣고 빨리 활동하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과 대중에게 우리 곡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이) 컴백이 빠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 시간이 너무 길었다. 팬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즈나와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코코) 이즈나로서 첫 컴백이라서 떨리고 설렌다. 데뷔 때 못했던 것들, 후회했던 것들을 이번 활동에서 완벽하게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욕심도 많이 있다. 다같이 연습도 열심히 했다. 이번 활동에 진심으로 욕심이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

(최정은) 컴백이 다가와서 더 설렌다. 데뷔 활동 하면서 음방 하는게 재밌었고 많은 무대에 서는 것도 영광이었다. 빨리 컴백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세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무대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준비했다.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룹 이즈나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그룹 이즈나 마이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직전 활동과 비교했을 때 성장한 점은?

(방지민) 데뷔곡 '이즈나'가 힙하고 리드미컬하고 당당하고 시크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곡 '사인'은 아련하고 감각적인 가사, 청량아련한 무드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유사랑) '이즈나'로 우리 정체성을 보여드렸면 '사인'은 성장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기승전결이 좋은 곡이다.

(코코) 데뷔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무대에 서서 팬들 앞에서 무대 하는게 아직 어색했다. 긴장도 많이 했었다. 설렘보다 긴장이 커서 완벽하게 무대를 할 수 없었다. 이젠 데뷔 때 활동했던 것들, 배웠던 게 많아서 이번 활동에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얘기도 많이 나눠서 팀워크도 좋아졌고 합이 좋아졌다. 팀워크도 성장했다.

◇윤지윤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했다. 컴백을 앞두고 나눈 얘기가 있다면?

(방지민) 윤지윤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지윤이가 휴식을 취하면서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즈나 멤버들과도 긴 대화를 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지윤이랑 컴백을 못하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팬들이나 대중이 지윤 빈 자리 느끼지 않게끔 책임감 가지고 활동 준비했다. 지윤이가 회복해서 다음 활동부터는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지윤이는 우리에게 자기 걱정하지 말고 더 집중해서 자기 몫까지 해달라고 해줬다. 우리도 힘들면 언제든 우리에게 연락하라고 했다.

그룹 이즈나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그룹 이즈나 방지민이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타이틀곡 '사인' 역시 테디와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의 작품이다.

(유사랑) '사인'이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곡을 들었다. '이즈나'와 달라 예상치 못한 느낌이었지만 그만큼 너무 좋았다. 이즈나 색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고 활동이 기대됐다. 프로듀서 분들은 이번 곡이 저번 곡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부분이 많아서 녹음할 때 감정 표현이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한 소절 불러도 감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가사를 대사처럼 읽어주며 상황극을 해줬다. 우리가 가사에 몰입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마이) 테디는 항상 우리에게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냐'고 물어봐주신다. 그럼 우리는 다양한 콘셉트 소화하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모습을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그룹 이즈나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그룹 이즈나 코코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사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이즈나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팬들이 많다고 들었다.

(정세비) 아버지가 국어선생님이시다. 초등학생들이 앨범을 사서 아버지에게 들고와 내 사인을 해달라고 많이 한다더라.

(유사랑) 동생이 초등학생이라 얘기를 많이 해준다. 동생 친구들도 이즈나를 좋아한다며 사인을 부탁한다. 편지도 몇 번 받았는데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 언니는 이런 표정할 때 예뻐요'라고 적어주더라. 그 친구들의 마음도 좋은 피드백으로 생각한다.

(최정은) 사촌언니가 초등학생 안무를 가르쳐준다. 이즈나 안무가 멋있고 좋다면서 후렴 안무 따라 추는 영상을 보내줬다. 행복하더라.

◇초등학생에게도 인기 있는 이유는?

(방지민) '이즈나'는 한 번 들어도 중독성이 있다. 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영상과 무대가 있기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유사랑) 초등학생 팬들의 편지를 읽었을 때 '아이돌의 꿈을 꾸고 있는데 '아이랜드2'를 보고 내 열정에 좋아하게 됐다'고 하더라. 꿈을 가진 친구들이 우리의 열정과 노력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

◇'아이돌이 됐구나' 실감한 적이 있다면?

(최정은) 음악방송 활동할 때 팬들의 응원법 소리를 들었을 때 연예인이 됐구나 싶었다. 항상 유튜브에서 많은 선배님들 팬들이 외치는 모습만 봤는데 우리 팬이 외쳐주니까 새롭고 신기했다.

(방지민) 선배님들의 직캠 보다가 내 직캠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내 모습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다. 보완해야 할 점도 보였지만 그 때 '나도 아이돌이구나' 생각하게 됐다.

(유사랑) 도쿄돔에서 공연했을 때 백스테이지와 지하 통로를 지나면서 느꼈다. 선배님들의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지하 통로를 지나가면 목을 풀지 않나. 내가 거기서 무대를 준비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또 하나의 추억이 된 것 같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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