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승부'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21만7831명의 관객을 동원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847명이다.

지난 26일 개봉된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영화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조훈현의 제자 이창호 역을 연기했다.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병헌의 강렬한 연기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연출, 지루할 틈이 전혀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 등 호평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 3사 사이트에서도 높은 관람평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9.4점, 메가박스 9.1점까지 놀라운 점수를 유지하며 현재 상영 중인 한국영화 중 평점 1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3만2345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3만9927명이다. 3위인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2만134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5만9419명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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