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경남·경북 산불 피해에 힘을 보탰다.
1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경남·경북 산불 피해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프로필. [사진=아메바컬쳐]](https://image.inews24.com/v1/f71c51bee41c9a.jpg)
전달된 기부금은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3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에 의류 등 긴급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 아동 가정에는 학용품 및 생필품,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재난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가수 다이나믹 듀오는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될 예정이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천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
가수 다이나믹 듀오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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